탈모 샴푸 만드는 오지헌 아내→심권호 母 영정 사진 마련 ‘가족 출동’(모내기)[어제TV]

이슬기 2023. 4. 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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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클럽' 탈모로 고민 중인 스타의 가족들이 찾아왔다.

4월 8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에는 오승훈, 오지헌, 이진성, 심권호, 김민수가 출연했다.

김민수가 꼽은 자신의 탈모 원인은 급격한 체중 감량.

이어 방송에는 오지헌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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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모내기클럽' 탈모로 고민 중인 스타의 가족들이 찾아왔다.

4월 8일 방송된 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에는 오승훈, 오지헌, 이진성, 심권호, 김민수가 출연했다.

이날 먼저 유도 메달리스트 김민수는 대한민국 유도 샛별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그가 자신이 탈모라는 걸 알게 된 건 20살. 그는 "대학교 처음 들어가서 머리 자르는 아저씨한테서 들었다"며 "검은콩 섭취, 치약 샴푸, 물파스 바르기 등 다양한 시도를 해봤다"고 했다.

김민수가 꼽은 자신의 탈모 원인은 급격한 체중 감량. 그는 선수 시절 체급을 맞추기 위해 단기간 내에 9kg를 빼는 등 극단적 다이어트를 했더고. 그는 "몸무게가 안 맞으면 좌약을 쓰기까지도 한다"라며 선수들의 절실한 노력을 이야기했다. 심권호 또한 "50g 빼려고 나중에 온몸에 털을 다 밀기도 한다"라며 거들었다.

이후 김민수는 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와 다르게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진 아들에게 김민수는 "나이가 들면 머리가 빠질 수 있다 관리를 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아들은 "나름 유명한 운동 선수의 아들이라는 게 뿌듯하다"라며 고생하는 아버지에 대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방송에는 오지헌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명수가 보자마자 "고소영인 줄" 알았다고 반응한 오지헌의 아내의 미모가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오지헌 아내는 미모 이상으로, 왐벽한 남편 케어로 눈길을 잡았다. 그는 비어 보이는 남편의 머리를 위해 집에서 파마약을 준비, 홈 케어를 직접 해내 감탄을 이끌었다. 시아버지가 집에 오자 그는 다시마를 활용한 헤어팩을 선보이고 탈모 샴푸 등을 제조해서 케어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금손이다. 금손"일라고 반응했다.

또 오지헌은 각각 15살, 13살, 9살 딸들의 근황도 알렸다. 스튜디오에서 딸들 미모에 대한 칭찬이 나오자 오지헌은 "약간 제가 가미가 되긴 했는데 괜찮죠?"라고 물었다.

끝으로 심권호와 어머니의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심권호는 어머니의 빠진 머리가 걱정이 되어 손을 잡고 머리 검사를 받았다. 유방암으로 인해 5년 간 항암 약을 먹었다던 어머니의 모발 상태는 다행히 좋았다고. 전문의는 "연세에 비해 나쁜 상태가 아니다"라고 알렸다.

이에 심권호는 그제서야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를 모시고 다음 코스로 향했다. 그는 맞춤 가발도 맞추는 시간과 스튜디오를 찾아 셀프 촬영을 즐기기도 했다. 어머니는 자신의 영정 사진을 남겼다는 기쁨으로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사진=MBN-LG헬로비전 ‘모내기클럽’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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