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벚꽃 명소 '연화지' 봄 나들이 인파로 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완연한 봄 날씨가 절정을 이룬 8일, 벚꽃 명소인 경북 김천시 '연화지'가 상춘객들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였다.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김천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연화지에 핀 벚꽃을 보며 봄 기운에 흠뻑 빠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연화지의 벚꽃 관람을 위해 김천을 다녀갔다. 앞으로도 벚꽃 명소로서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주간 전국서 18만명 다녀가
봄 나들이 상춘객 발길 이어져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완연한 봄 날씨가 절정을 이룬 8일, 벚꽃 명소인 경북 김천시 '연화지'가 상춘객들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였다.
비교적 가벼운 옷차림으로 김천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연화지에 핀 벚꽃을 보며 봄 기운에 흠뻑 빠졌다.
9일 김천시와 KT 빅데이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연화지를 다녀간 상춘객은 18만여 명에 달한다.
이 중 12만 명은 대구, 구미 등 인근 지역 관광객들이다.
'연화지' 곳곳에 설치된 감성 포토존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식당가와 카페 등 상가 앞에는 줄을 서서 대기하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족과 연인들은 만발한 벚꽃길을 걸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구미시에서 딸과 함께 온 황미선(53)씨는 "다음주에는 비 소식이 있어서 일부러 주말에 일찍 벚꽃을 보러 왔다"며 "이렇게 예쁜데 곧 질 수 있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연화지 입구, 트바로티 김호중 소리길에도 전국에서 온 상춘객들이 카메라를 들고 몰려들어 발디딜 틈이 없었다.
박노송 김천시 관광진흥과장은 "블로그 등 SNS상 여행 관련 전문블로거 등이 개시한 연화지 관련 사진은 총 1000여 건에 달한다. 이들은 연화지 등을 촬영하고, 지난 3일 방영한 KBS 생생정보는 시청률이 4.2%로 그 반응 또한 뜨거웠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다.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 김천 조형물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 대신동 벚꽃음악회 및 식물 나눠주기, 김천시립예술단의 봄밤 음악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농특산품 홍보관(판매장),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거리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8일 오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특설무대에서 열린 '신바람 행복 콘서트'는 가수 김호중, 한혜진 등 인기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연화지의 벚꽃 관람을 위해 김천을 다녀갔다. 앞으로도 벚꽃 명소로서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