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10살 연하 남편 눈치 안 줘, 생활비 전부 내가 내” (동치미)[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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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가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에게 눈치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저는 남편 눈치 하나도 안 준다. 가진 게 없고 해맑은 소년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 나랑 함께 살아주는 게 너무 고맙고. 10살 어리다. 이 사람이 때 묻지 않고 잔디를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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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가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에게 눈치를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4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내가 언제까지 당신 눈치보고 살아야 해?”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김영희는 “저는 남편 눈치 하나도 안 준다. 가진 게 없고 해맑은 소년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 나랑 함께 살아주는 게 너무 고맙고. 10살 어리다. 이 사람이 때 묻지 않고 잔디를 뛰어놀았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영희는 “정말 끝까지 올라올 때가 있다. 감사하게도 남편이 지금 살고 있는 집 대출이자를 내고 있고 나머지 생활비, 아이에게 드는 것 전부 다 내가 쓴다. 심지어 남편이 경조사가 많다. 야구 선수들은 한 시즌에 결혼을 한 번에 한다. 그 때 되면 막 나간다”고 말했다.
김영희는 “여기에 금리가 올랐다고 그러면 경조사비 친한 사람 순서로 해봐, 그러고 제가 좀 보태주고. 그러면 해맑게 웃어준다. ‘고맙다. 난 정말 복권 당첨 됐어’ 그 리액션에 10만원 더 주고. ‘오늘 리액션 너무 좋았어, 나가서 기죽지 마, 햄버거 하나 사먹어’ 그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영희는 “소년을 앉히고 조금 더 해보면 어떨까. 열심히 하면 당신은 더 빨리 코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30살이니 5년 후에 코치가 돼도 괜찮다. 넌 시간이 재산이다. 지금 한 푼 없어도 시간이 부자다”라며 남편과 대화를 밝혔고 박수홍은 “이게 부부간의 대화가 맞냐”며 웃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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