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검경 대결' 임호선-경대수 리턴매치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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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가 될 이번 총선에 여야 모두 벌써부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뉴스1> 이 각 지역구의 총선 D-1년 분위기를 살펴봤다. 뉴스1>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대진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57)과 지난 총선 때 패배한 국민의힘 경대수 전 국회의원(64)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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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주자 이필용·임해종, 송기섭 진천군수도 거론
[편집자주] 22대 국회의원 선거(2024년 4월10일 실시)가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가 될 이번 총선에 여야 모두 벌써부터 총력전에 나선 가운데 <뉴스1>이 각 지역구의 총선 D-1년 분위기를 살펴봤다.
(증평·진천·음성=뉴스1) 엄기찬 기자 = 22대 총선 충북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은 전현직의 '리턴 매치'가 점쳐지며 여야의 양보 없는 일전이 예상된다.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도 함께 거론된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대진은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57)과 지난 총선 때 패배한 국민의힘 경대수 전 국회의원(64)의 맞대결이다.
두 사람의 대결은 '리턴 매치' 의미는 물론 각각 경찰청 차장과 검사장을 지낸 임 의원-경 전 의원 간 '검경 대결'로도 큰 관심을 끈다.
당내 공천 경쟁 등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만약 이들의 맞대결이 성사되면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검경 대결 2라운드'가 펼쳐지게 된다.
둘 다 현재 충북도당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자존심이 걸린 터라 두 사람의 맞대결은 더욱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선 의미도 상당하다. 임 의원은 재선 성공은 물론 다선 가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고, 경 전 의원은 패배 설욕과 함께 재기에 성공하는 셈이다.
지난 총선 결과와 '현역 프리미엄'을 따지면 임 의원이 다소 유리할 것이란 예측과 '집권당 시너지'의 경 전 의원이 앞설 것이란 관측이 공존한다.
21대 총선 때는 임 의원이 5만4126표(50.68%)를 득표해 5만1081표(47.83%)를 얻은 경 전 의원을 3045표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의 '컨벤션 효과'에도 민주당 후보가 모두 당선한 중부3군의 지난 지방선거 결과가 내년 총선에도 투영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두 사람 외에 21대 총선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예비후보였던 이필용 전 음성군수(61)와 민주당 예비후보였던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64)도 거론된다.
또 3선 군수인 송기섭 진천군수(67)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나 남은 임기나 공천 경쟁 등을 따지면 그의 출마 가능성은 희박하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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