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통령도 반한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 '솔라 허브'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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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화솔루션 조지아주 공장을 방문, 해당 공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조지아주에 솔라 허브를 구축, 미국 최대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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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위치한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과 인근 생산라인 증설 현장을 둘러봤다.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법안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투자유치 성과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부터 20여개 주에서 입법 성과를 알리는 '인베스트 인 아메리카'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태양광 에너지 투자 계획을 이끌어 냈다"며 "달튼은 미국 최대 태양광 모듈 공장 기지가 됐고 달튼 공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모듈이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가 기후 변화 대응과 청정 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은 미국과 국민들에게 투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 부통령과 동행한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클린 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며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부터 완제품인 모듈까지 태양광 밸류체인 생산라인을 미국 내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부회장은 이날 해리스 부통령에게 3조2000억원 규모 태양광 통합 밸류체인 구축 프로젝트인 '솔라 허브' 추진 배경과 한화그룹의 대(對)미 에너지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각각 3기가와트(GW) 규모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건설할 방침이다. 태양광 밸류체인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으로 이어지는데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제외한 4개 제품을 한곳에서 생산하는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기존 조지아주 달튼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1.7GW에서 올해 말 5.1GW로 확대한다.
폴리실리콘은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REC실리콘을 통해 확보한다. REC실리콘은 올해 말 양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솔라 허브' 건설과 REC실리콘 양산이 시작되면 한화솔루션은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인 모듈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된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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