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liga.review] 멀어지는 우승...레알, 비야레알에 2-3 패→바르사와 12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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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덜미를 잡혔다.
레알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레알은 2위(승점59)를 유지했고, 비야레알은 5위(승점47)로 올라섰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비야레알의 3-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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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에 덜미를 잡혔다.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 더 치른 상황에서 승점 12점 차로 뒤져있다.
레알은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에서 비야레알에 2-3으로 패했다. 승점을 얻지 못한 레알은 2위(승점59)를 유지했고, 비야레알은 5위(승점47)로 올라섰다.
이날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벤제마가 포진했고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호드리구가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추아메니, 세바요스가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나초, 알라바, 뤼디거, 바스케스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이에 맞선 비야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피노, 로 셀소, 추쿠에제가 3톱으로 나섰고 바에나, 파레호, 라몬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페드라사, 토레스, 망디, 포이스가 구축했고 레이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아센시오의 크로스가 토레스 맞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비야레알이 이른 시간 변화를 줬다. 전반 33분 라몬을 빼고 트리게로스를 투입했다. 전반 막판 비야레알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전반 39분 로 셀소의 패스를 받은 추쿠에제가 수비수를 제친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레알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알라바가 빠지고 밀리탕이 들어왔다. 레알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3분 비니시우스가 세바요스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다. 레알이 두 번째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4분 벤제마를 대신해 발베르데가 투입됐다.
비야레알이 변화를 줬다. 후반 22분 로 셀소, 피노가 빠지고 모랄레스, 모레노가 투입됐다. 곧바로 비야레알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5분 추쿠에제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 이후 문전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모랄레스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었다. 레알은 곧바로 추아메니를 빼고 모드리치를 투입했다.
이어 레알은 후반 31분 세바요스를 대신해 카마빙가까지 출전시켰다. 오히려 비야레알이 한 골 추가했다. 후반 35분 추쿠에제가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비야레알의 3-2 승리로 끝났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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