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설진도 손흥민에 감탄 "우아하고 아름다운 마무리"

맹봉주 기자 2023. 4. 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골이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 중계진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이 이렇게 들어간다. 토트넘에서 엄청난 기록을 썼다"며 축하했다.

이어 "그야말로 우아한 마무리다. 수비수들이 손흥민에게 접근했지만, 적극적이지 못했다. 공은 손흥민이 원하는 곳으로 정확히 갔다. 앞에 수비수가 두 명이나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 정말 아름답고 깔끔한 골이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달성을 축하한다"고 감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정말 아름다운 골이다."

손흥민이 또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영국 현지도 손흥민의 대기록을 집중조명하고 있다.

8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과 브라이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 손흥민이 전반 10분 왼쪽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잡은 뒤 골키퍼와 수비수의 위치를 보고 오른발 감아 차기 슛을 때렸다.

오른발 안쪽에 정확히 걸린 슛은 큰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슛이었다. 골키퍼가 온몸을 날려봤지만 손 쓸 수 없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 중계진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이 이렇게 들어간다. 토트넘에서 엄청난 기록을 썼다"며 축하했다.

이어 "그야말로 우아한 마무리다. 수비수들이 손흥민에게 접근했지만, 적극적이지 못했다. 공은 손흥민이 원하는 곳으로 정확히 갔다. 앞에 수비수가 두 명이나 있었지만 막지 못했다. 정말 아름답고 깔끔한 골이다.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 달성을 축하한다"고 감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공식 SNS에 한국어와 영어로 "축하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100골 클럽에 가입한 33명을 언급하며 손흥민 기록의 가치를 조명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구단 SNS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터트렸다"고 기뻐했다.

손흥민의 골을 앞세운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2-1로 이겼다. 프리미어리그 4위 탈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뒤진 5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