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귀인” 고우림 이상순보다 아내 복 자신(아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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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인생 최고의 귀인으로 칭하며 아내 복을 자신했다.
장항준은 '리바운드'의 각본에 아내 김은희뿐 아니라 '공작', '수리남'의 작가 권성휘 작가도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자랑했다.
그뒤 장항준은 형님들과 함께하는 콩트 도중 본인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요즘 관객들은 자극적인 걸 안 좋아한다. 목 따고 좀비 나오는 거 사람들 안 본다"고 말하며 김은희의 작품을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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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내 김은희 작가를 인생 최고의 귀인으로 칭하며 아내 복을 자신했다.
4월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78회에는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주역 안재홍,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은 오프닝부터 아내 김은희로 공격을 당했다. 김희철의 "항준이 형도 솔직히 와이프 빨이잖아"라는 말에 "어디서 들었어?"라고 반응한 그는 제작비 70억을 극본을 쓴 김은희 덕에 전액 투자받은 것 아니냐는 말에 "꼭 그런 건 아닐 걸"이라고 애매하게 반응했다. 장항준은 '리바운드'의 각본에 아내 김은희뿐 아니라 '공작', '수리남'의 작가 권성휘 작가도 공동으로 참여했다고 자랑했다.
그러면서도 장항준은 김은희가 자신의 귀인임을 인정했다. 한 누리꾼 덕에 "윤종신이 임보하고 김은희가 입양한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그는 김은희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장항준은 "내가 방송국 예능 작가였는데 (김은희가) 신입 작가로 내 밑으로 들어왔다. '어? 괜찮은데?' 하고 친하게 지냈다. 술도 좋아해서 먹고 하다가 내가 '잘 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내가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게 됐다. 방송국을 그만두고 첫 번째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이 한국 영화 흥행 4위를 한 거다. 그 영화를 하고 시나리오 의뢰가 들어오잖나. 내가 유일한 단점이 타이핑을 잘 못 친다. 김은희는 타이핑을 진짜 잘 친다. 은희에게 도와달라고, 나는 손으로 쓰고 은희가 타이핑을 쳤다. 한 작품 끝날 때쯤 은희가 '영화를 쓴다는 게 재밌는 일이다'라고 해서 '너도 할 수 있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했다. 그때부터 같이 하면서 나는 그게 이렇게 나한테 크게 돌아올 줄 몰랐다"고 털어놓았다.
장항준은 "한마디로 장한준이 키운 거냐"는 형님들의 반응에 "어? 키웠…다는…"이라며 정확한 답변을 망설였다. 그러곤 본인 포함 장윤정의 남편 도경완,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까지 아내 복 많은 '대한민국 남편 4대천왕'이라는 말에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중 본인의 순위는 "2, 3위"라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길 복받은 1위는 단연 도경완이었다.
그뒤 장항준은 형님들과 함께하는 콩트 도중 본인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 "요즘 관객들은 자극적인 걸 안 좋아한다. 목 따고 좀비 나오는 거 사람들 안 본다"고 말하며 김은희의 작품을 디스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본인 인생 최고의 귀인을 디스하는 거냐"는 서장훈의 일침에 급히 "내가 급해서 그랬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장항준은 영화 '리바운드'의 제작비 70억을 투자받은 것에 대한 비하인드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5년 전에 (작품을) 준비하고 있었다. 아무도 투자를 안 하겠다는 거다. 프로농구 얘기면 모르겠는데 고등학교 얘기니까. 거의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 재작년에 전격적으로 진짜 큰 호구를 만났다"고 너스레 떨었다.
투자사를 '빅 호구' 일명 '빅구'라고 농담한 그는 "너무 감사한 회사에서 투자를 하겠다고 하더라. 영화 사업을 새로 시작하려 충무로 19편의 시나리오를 검토 했는데 만장일치로 '리바운드'를 결정했다더라. 나도 함정인가 싶었는데 대표님이 '우리는 영화로 돈을 벌고 싶은 게 아니다. 진짜 좋은 영화면 좋겠고 젊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라"고 좋은 회사와 대표를 만난 사실을 자랑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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