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특급 주문' 있었나... 서울 나상호의 '리그 연속골' 비결은[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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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이후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FC서울 공격수 나상호(26)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의 공격적인 주문이 리그에서의 활약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나상호는 서울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022시즌 리그 32경기 동안 8골을 기록하며 아쉬웠던 나상호.
3월 A매치에 다녀오자마자 1일 대전전에 이어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나상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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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A매치 이후 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FC서울 공격수 나상호(26)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58) 감독의 공격적인 주문이 리그에서의 활약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8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대구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이날 인기 가수 임영웅의 시축 소식에 4만5007명의 관중이 모이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나상호는 서울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3분 서울의 오른쪽 코너킥 공격에서 기성용이 오른발로 올린 킥을 권완규가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대구 골대 오른쪽을 맞고 나왔다. 이후 박스 안에 있던 나상호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나상호는 "많은 팬 분들 앞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랜만에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득점을 향해서 달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2시즌 리그 32경기 동안 8골을 기록하며 아쉬웠던 나상호. 올 시즌은 리그 6경기 만에 3골을 몰아치며 초반이긴 하지만 득점 레이스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에 나상호는 "올해는 공격적으로 더 욕심을 가지고 있다. 힘들더라도 계속 뛰면 기회가 더 많이 올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 경기마다 힘들어도 공격적으로 나가려고 하는 편"이라며 "지난 시즌 주장의 무게를 견디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해서 다시 한 번 주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3월 A매치에 다녀오자마자 1일 대전전에 이어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나상호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출신인 한국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 나상호는 "클린스만 감독님이 굉장히 공격적인 축구를 좋아하시고, 실수를 하더라도 공격적인 드리블을 선택해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방향을 원하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 덕분에 자신감을 얻었고 공격적인 모습을 더욱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영상을 보고 연구, 연습하면서 슈팅 방법을 바꾸려고 하고 있다. 뚝 떨어지는 중거리 슈팅도 연습 중이다. (황)의조 형에게 많이 배워야겠지만 형도 최근 슈팅이 좋지 않아서 같이 훈련하며 감각을 찾고 있다(웃음)"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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