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 실물 미남에 몸무게 61kg? 이 정도면 아이돌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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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아이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개그맨 유재석이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의 인기를 증명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어머머 20대 같다"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자신이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여성의 모습에 당황해 웃음을 터뜨렸다.
중년 여성은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해 고기를 사러 간다며 이내 카메라를 벗어났고 유재석은 "그런데 우리 여사님은 여사님이 하고 싶으신 이야기만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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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 정도면 아이돌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개그맨 유재석이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국민 MC' 유재석의 인기를 증명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봄 맞이 전국간식자랑'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과 박진주, 이이경은 게스트 유병재와 함께 중랑구 길거리아 햄버거와 국민대 앞 사발떡볶이를 먹었고, 정준하와 하하, 이미주, 신봉선은 쌍봉동 치즈밥과 종로의 빙수를 먹었다.
이날 길거리아 중랑구의 한 공터에서 길거리아 햄버거 맛을 본 유재석, 박진주, 이이경, 유병재는 만족했고, 종종 시민들과 소통하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중랑구에서는 유재석과 유병재를 알아보는 시민들이 많았다.
한 중년 여성은 유재석에게 달려와 악수를 하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는 유재석에게 "어머머 20대 같다"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자신이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대화를 이어나가는 여성의 모습에 당황해 웃음을 터뜨렸다. 중년 여성은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해 고기를 사러 간다며 이내 카메라를 벗어났고 유재석은 "그런데 우리 여사님은 여사님이 하고 싶으신 이야기만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중랑구 시민들은 촬영 현장을 관심있게 지켜봤다. 유재석은 의외로 인지도가 높은 유병재에게 "병재가 이곳에서 의외로 먹히네, 중랑구가 병재를 원한다"고 말했고, 유병재는 "이사도 고려해보겠다"고 흡족해 했다.
그러던 중에 시민들이 "잘생겼다"고 환호했고, 박진주는 "누가 잘생겼느냐"고 물었다. 유병재는 다소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민들은 "유재석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고, 유재석은 "내가 옆라인이 좋다"며 자신했다.
즐거움도 잠시, 시민들은 유재석의 자화자찬에 "아니다"라고 다시 한 번 단호한 답으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뭘 굳이 '아니야'라고 하시냐"고 말하기도 했다.
유병재는 박진주에게 계속 몹쓸 플러팅을 했다. 유재석은 88년생인 두 사람이 닮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고, 이이경은 "너희들 수달과 뉴트리아 느낌이 있다"고 말을 보탰다. 이에 유재석은 "너네들이 그런 게 있다, 귀엽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햄버거를 다 먹은 후 국민대 사발떡볶이 집으로 가는 길에도 네 사람의 외모 농담은 계속됐다. 유재석은 과거 자신이 물텀벙이와 튀각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박진주는 누구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느냐고 물었다. 이에 박진주는 "신세경씨, 현아씨 그쪽"이라고 말했으나 이내 눈치를 보며 "어릴 때 신정환씨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진주야 왜 몰랐을까, 나랑 같이 컨츄리 꼬꼬 한 번 하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유병재와 이이경은 "형은 방송 때만 드시는 거 아니냐"고 슬림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 유재석에게 질문했다. 이를 본 박진주는 기회를 놓칠세라 "선배님 51kg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니다, 61kg"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박진주는 "저번에 48kg까지 내려가셨다"고 끝까지 '유재석 51kg설'을 고수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듣던 유병재는 "내가 61kg이다, 키가 조금 있는데도 많이 찌지 않았다"고 자부하며 외모 농담의 불을 지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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