켑카, 4타 차 단독 선두… 마스터스 이틀 연속 악천후로 중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 브룩스 켑카(미국)가 올 시즌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 달러)에서 3라운드 도중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켑카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6번 홀까지 버디 1개를 챙겼다.
특히 3라운드 마지막 조는 LIV 소속 켑카와 PGA투어 소속 람, 아마추어인 샘 베넷(미국)으로 꾸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IV골프인비테이셔널 소속 브룩스 켑카(미국)가 올 시즌 남자골프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 달러)에서 3라운드 도중까지 4타 차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켑카는 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6번 홀까지 버디 1개를 챙겼다. 켑카는 중간합계 13언더파로 2위 욘 람(9언더파·스페인)을 4타 차로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3라운드는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악천후로 중단됐으며, 컷 통과자 54명 가운데 3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없다. 이에 따라 9일 밤부터 3라운드 잔여 경기와 4라운드가 진행된다.
켑카는 2라운드까지 2위 람에 2타를 앞섰고,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다. 반면 람은 1타를 잃은 탓에 간격이 4타로 벌어졌다. 마스터스는 지난해 6월 출범한 LIV와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격돌하는 올해 첫 대회다. 특히 3라운드 마지막 조는 LIV 소속 켑카와 PGA투어 소속 람, 아마추어인 샘 베넷(미국)으로 꾸려졌다. 베넷은 3라운드 6번 홀까지 6언더파로 단독 3위다.
마스터스에 출전한 임성재, 이경훈, 김시우, 김주형 등 한국 선수 4명은 전원 컷 통과했고, 모두 이븐파로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 3라운드에 4명 참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11년(최경주, 양용은, 김경태)과 2020년(임성재, 강성훈, 김시우)의 3명이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은 컷을 통과했으나 3라운드에서 고전하고 있다. 우즈는 2라운드 종료 후 3오버파였으나 3라운드에서 7개 홀을 도는 동안 더블보기 2개와 보기 2개로 6타를 잃어 9오버파로 54위에 자리하고 있다. 우즈는 2021년 2월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쳤고, 지난해 복귀했으나 아직 다리 통증이 있다.
오거스타=허종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미, 미국에서 잠든다…하춘화·설운도 등 조문
- ‘꿈의 암치료’라는 중입자치료, 얼마나 좋을까[이용권 기자의 Health 이용권]
- ‘쓴소리 멘토’ 신평 “윤 정부 잘못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갖고 있다”
- ‘8·3 부부’ 끌어들이는 北식당의 ‘비밀방’…“손님이 찾기 전엔 직원도 안 들어가”
- ‘여자 둘 남자 하나’ 동거남녀에…한혜진 ‘충격’
- [속보]‘강남 납치살해 배후’ 재력가 아내도 체포… 용의자 6명 전원 검거
- [단독]‘핑클’ 성유리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 구속영장 청구
- “中 군용기 42대·함정 8척 대만해협 중간선 넘어”… 뿔난 중국, ‘고강도 무력시위’
- “졸업하면 내 여자로 만들겠다”던 교수 응징한 日대학원생[김선영 기자의 오후에 읽는 도쿄]
- 尹 방문 횟집 이름 두고 ‘친일’ 주장에...하태경 “역겨워...조선시대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