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정진운 도벽有"→정진운 "태국엔 여친, 방콕엔 애도 있다" [Oh!쎈 포인트]

최지연 2023. 4. 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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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의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이 장항준 감독의 모함에 체념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주역 안재홍,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이 다시 '뻥 토크'를 이어가자 정진운도 체념한듯 "내가 회사 돈 횡령했다", "태국 여자친구는 3명 정도 만나고 있고 딸은 둘"이라고 보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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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그룹 2AM의 멤버 겸 배우 정진운이 장항준 감독의 모함에 체념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의 감독 장항준과 주역 안재홍,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진운은 최근 운이 따르고 있다며 "정말 운이 좋은 게 태국이 너무 좋아서 한달살이를 하고 싶어 거기 아티스트들에게 내 곡을 보내 컬래버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그 소식이 큰 기업 부회장님에게까지 들어간 거다. '우리랑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이 왔다. 그래서 운 좋게 지원을 받고 작업을 했다"고 알려 관심을 모았다. 

'아는 형님' 방송화면

그러면서 정진운이 "호텔 방안에"라고 토크에 발동을 걸자 장항준은 "금고 같은 걸 얘가 또 (도벽)한 것"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은 앞서 '리바운드'를 위해 고생한 안재홍 및 연출팀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 모든 경비를 지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형님들이 "왜 진운이는 안 데리고 갔어?"라고 묻자 장항준은 "진운이는 손버릇이 나빠서 (못 데리고 갔다)"고 모함을 해 폭소케 한 것. 

장항준이 다시 '뻥 토크'를 이어가자 정진운도 체념한듯 "내가 회사 돈 횡령했다", "태국 여자친구는 3명 정도 만나고 있고 딸은 둘"이라고 보태 웃음을 더했다.

이후 정진운은 "이거 다 거짓말이다. 진짜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더라"며 "장항준과 몇 달 동안 함께 촬영하니 이제 거짓말 토크가 익숙해졌다. 이 정도는 안 당황하고 받아칠 수 있다"고 해명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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