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절친 된 'E.T 세리머니' 신입생, "축하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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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포로(23)가 손흥민(30)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포로는 브라이튼전 종료 후 SNS를 통해 "오늘 오후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다 함께 COYS♥"라고 작성함과 동시에 손흥민을 태그하며 "축하해 친구"라고 축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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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페드로 포로(23)가 손흥민(30)에게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6승 5무 9패(승점 53)로 5위를 유지했고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와 3점 차를 유지했다.
전반 10분, 기다렸던 손흥민의 득점이 나왔다.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외곽 앞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감아 차기를 했다. 공은 파 포스트 쪽으로 환상적인 궤적을 그렸고 통쾌하게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5년 9월 EPL 데뷔전 이래 약 7년 7개월 만에 EPL 100득점을 달성했다. 2015-16시즌 4골(28경기), 2016-17시즌 14골(34경기), 2017-18시즌 12골(37경기), 2018-19시즌 12골(31경기), 2019-20시즌 11골(30경기), 2020-21시즌 17골(37경기), 2021-22시즌 23골(35경기), 그리고 2022-23시즌 7골(28경기)로 꿈의 '100'이 완성됐다.
손흥민은 득점 후 하늘을 손가락으로 가리킨 뒤 코너 플래그 쪽으로 뛰어가 무릎 슬라이딩 세리머니를 했다. 동료 모두가 뛰어와 손흥민의 득점을 축하해줬다.
포로와의 'E.T'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이후 손흥민 SNS에 올라온 사진 중 포로와 합작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 존재했다.
유쾌한 세리머니는 이번뿐만이 아니다. 앞서 EPL 2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도 득점 후 포로와 손가락을 맞댔다.
포로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윙백 신입생이다. 그리고 유독 손흥민을 잘 따르는 듯하다. 평소 훈련 사진, 영상에서 손흥민 옆에 붙어 장난치는 모습을 여럿 확인할 수 있다.
포로는 브라이튼전 종료 후 SNS를 통해 "오늘 오후 싸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승리를 거뒀다. 다 함께 COYS♥"라고 작성함과 동시에 손흥민을 태그하며 "축하해 친구"라고 축하해줬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후 실점을 내줬다가 해리 케인(후반 34분)의 득점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사진= 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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