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 100호 도움 + 홀란드 멀티골’ 맨시티, 사우스햄튼 4-1 제압...1위 아스널과 5점 차

김영훈 기자 2023. 4. 9. 03:2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인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드. Getty Images 코리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맨시티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일정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사우스햄튼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카말딘 술레마나, 카를로스 알카레스, 시오 월콧, 모하메드 엘리오누시,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로메오 라비아, 카일 워커 피터스, 아르멜 벨라 코차프, 얀 베드나렉, 애인슬리 메이틀란드 나일스, 가빈 바주누가 출전했다.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잭 그릴리쉬, 엘링 홀란드,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 네이선 아케,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전반전 맨시티가 공격적으로 나섰다. 전반 4분 압박을 풀어낸 뒤 마레즈, 귄도안을 거쳐 좌측면 그릴리쉬가 기회를 잡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사우스햄튼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술레마나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을 시도하지 못하며 상대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공세를 유지한 맨시티가 침묵을 깼다. 전반 44분 좌측면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박스 안 홀란드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맨시티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5분 돌파를 시도한 그릴리쉬가 수비 태클에 막혔고 흐른 볼을 귄도안이 잡은 뒤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맨시티는 후반 12분 베르나르두 실바, 카일 워커를 투입한 가운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더브라위너의 공간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흐른 볼을 재차 밀어 넣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의 득점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좌측면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반대편 홀란드가 바이시클킥으로 돌려 놓으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사우스햄튼이 반격했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무사 제네포가 좌측면을 뚫어낸 뒤 내준 패스를 세쿠 마라가 오른발로 마무리 지으며 한 점 만회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다시 달아났다. 후반 29분 박스 안 더브라위너가 상대 태클에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 키커로 나선 알바레스가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맨시티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