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생 커플스, 마스터스 골프 역대 최고령 3라운드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상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커플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마이즈는 15오버파, 라일은 20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한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나이의 커플스가 3라운드에 진출한 것이 새삼 대단하게 여겨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사상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다.
커플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45야드)에서 열린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까지 1오버파 145타를 기록했다.
공동 40위로 상위 50명이 겨루는 3라운드에 진출한 커플스는 1959년생이다.
1934년 창설된 마스터스에서 종전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은 2020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세운 63세 78일이었다. 커플스는 63세 182일이다.
이번이 38번째 마스터스 출전인 커플스는 199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18년 공동 38위 이후 5년 만에 컷을 통과했다.
커플스보다 한 살 많은 1958년생인 래리 마이즈(미국)와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은 올해 대회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마이즈는 15오버파, 라일은 20오버파를 치고 컷 탈락한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나이의 커플스가 3라운드에 진출한 것이 새삼 대단하게 여겨진다.
1957년생인 랑거는 올해 마스터스에서 5오버파로 역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커플스는 "오늘 오후에 18홀을 더 치게 돼서 기뻐하는 것처럼 보이느냐"고 묻고서는 "아니다. 나는 나이가 든 약골"이라고 웃어 보였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여기에서 경기하는 것은 기대된다. 이곳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