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100골’…팀은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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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의 대기록을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41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긴 뒤 리그 100골을 터뜨렸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3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전반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결승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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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마침내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의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오늘 새벽에 끝난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전매특허'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문을 열어 골문을 열었다.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터트린 절묘한 골이었다.
손흥민은 리그 7번째 득점인 이 골로 PL에서 100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41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로 무대를 옮긴 뒤 리그 100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EPL 두 번째 경기였던 2015년 9월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이후 8시즌, 기간으로는 7년 7개월여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100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을 기록한 건 손흥민이 3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전반 동점 골을 내줬으나 후반 34분 해리 케인의 결승 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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