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복귀전' 울버햄튼, 램파드 감독의 첼시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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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돌아왔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한 첼시를 꺾었다.
첼시가 후반 16분만에 카이 하베르츠를 빼고 크리스티안 풀리식을 넣으며 공격 다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울버햄튼 역시 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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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네스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 결승골, 1-0 승리
황희찬 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돼 출전
[서울=뉴시스] 박상현 기자 = 황희찬이 돌아왔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를 임시 감독으로 임명한 첼시를 꺾었다.
울버햄튼은 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전반 31분에 터진 마테우스 누네스의 논스톱 발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1-0으로 이겼다.
최근 EPL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했던 울버햄튼은 4경기째만에 승점 3을 가져가며 8승 7무 15패, 승점 31로 12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램파드에게 임시 감독직을 맡기며 위기를 탈출하려고 했던 첼시는 EPL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로 10승 9무 11패, 승점 39로 11위에 머물렀다.
첼시는 볼 점유율에서 62-38로 크게 앞섰지만 누네스의 한방에 무너졌다. 첼시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머리로 걷어낸 것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누네스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키퍼 케파 아리자발라가가 손을 쓸새도 없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후반 16분만에 카이 하베르츠를 빼고 크리스티안 풀리식을 넣으며 공격 다변화를 시도한 가운데 울버햄튼 역시 후반 18분 디에고 코스타를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황희찬은 이 교체 출전으로 지난달 1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경기 이후 27일만에 EPL 복귀전을 치렀다.
황희찬은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쿨리발리와 어깨 싸움을 벌이며 공을 뺏은 뒤 공격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주심이 쿨리발리를 밀었다며 파울 판정을 내리면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누네스가 뽑은 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램파드 감독의 첼시는 다시 한번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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