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절 다니는 스튜이디스 혜정이···차주영, 송혜교·임지연·김히어라 친목 자랑[Oh!쎈 종합]

오세진 2023. 4. 9.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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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차주영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서 욕망 하나에 모든 것을 건 최혜정 역할의 차주영이 등장했다.

 유병재는 "언제 이렇게 배우 활동을 응원하셨냐"라고 묻자 차주영은 "지금도 응원 안 하신다. '더 글로리' 보신다고 넷플릭스도 처음 까셨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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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배우 차주영이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8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에서 욕망 하나에 모든 것을 건 최혜정 역할의 차주영이 등장했다. 

우아한 외모에 품격 넘치는 목소리는 역할과는 사뭇 다른 본연의 매력을 자랑했다. 게다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재원인 차주영. 과연 배우로 길을 간다는 데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을까?

유병재는 “차주영 씨가 유학도 다녀오지 않았냐. 배우 활동 하면서 집안 반대 안 했냐”라며 물었다. 차주영은 “반대 심했고, 심지어 배우 활동은 몰래 했다. 몰래하다가 통보했다. 쓰러질 뻔하셨다”라며 덤덤하게 말했다. 유병재는 “언제 이렇게 배우 활동을 응원하셨냐”라고 묻자 차주영은 “지금도 응원 안 하신다. ‘더 글로리’ 보신다고 넷플릭스도 처음 까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이런 배우는 처음이다. 보통은 원래 배우 활동 반대했어도 이제는 응원한다, 이렇게 말을 하는데 여전히 이렇게 말하시는 분은 처음이다”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차주영은 시작부터 흑임자 떡을 찾아가면서 바이크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으로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차주영이 향한 곳은 절이었다. 스님들과 절친한 교감을 보이며 차주영은 평온한 미소를 지었다. 매니저는 “많은 분들이 누나를 ‘더 글로리’라고 알거나, 인터뷰를 통해 누나를 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만 사람들이 알 수 있는데, 의외로 귀엽고 허당기 넘치는 모습이 있다”라고 말하며 차주영의 의외의 면모를 언급했다.

차주영이 자주 다니는 절의 스님은 “스님들이 네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대”라면서 말을 걸었다. 차주영은 기대하는 눈빛으로 스님들을 바라봤고, 스님들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스튜어디스 혜정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KBS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악역 '장세진' 역을 맡은 차주영. 시청률의 제왕인 것인지, 차주영이 맡은 주말드라마의 시청률은 방영 2회만에 20%를 달성했다. 이런 차주영에게 촬영장을 우연히 지나던 소녀팬들의 환호도 들렸다. 팬들은 “이게 무슨 일이에요”, “언니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고, 차주영은 “아니 나야말로 이게 뭔 일이래”라고 말하면서 “우리 이쪽으로 갈까?”라며 학생 팬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변 위치로 자신이 자리를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차주영은 '더 글로리' 배우들과 여전히 돈독하게 지낸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친구들이랑 와서 정말 많이 먹었다. 고기 2kg에 볶음밥까지 클리어했다”라면서 “사실 얼마 전 임지연, 김히어라, 송혜교와 고깃집에서 만났다. 여기서 먹었는데 다들 바빠서 고기만 먹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매니저 이창민은 “누나가 정말 ‘더 글로리’ 이사라, 박연진 배우들과 함께 찾아왔다. 2시간 동안 먹고 25만 원을 썼다고 알고 있다”라고 말해 좌우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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