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앞바다서 불법 이민선 침몰…최소 2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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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동부 항구도시 스팍스시의 파우지 마스무스디 판사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해안경비대가 같은 배에서 17명을 구조했으며 그중 2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튀니지는 최근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주요 출발지가 됐습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올해 1∼3월 튀니지에서 유럽으로 건너가려다가 단속되거나 구조된 이민자들은 1만 4천 명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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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튀니지 앞바다에서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로 향하던 불법 이민선이 침몰해 최소 20명의 이민자가 실종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튀니지 동부 항구도시 스팍스시의 파우지 마스무스디 판사는 이날 이같이 밝히고 해안경비대가 같은 배에서 17명을 구조했으며 그중 2명은 중태라고 전했습니다.
튀니지는 최근 지중해를 통해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주요 출발지가 됐습니다.
또 다른 유럽행 출발지였던 리비아가 단속을 강화하면서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튀니지로 더 몰리고 있습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올해 1∼3월 튀니지에서 유럽으로 건너가려다가 단속되거나 구조된 이민자들은 1만 4천 명이 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노동규 기자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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