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약 오를 듯...손흥민 득점? 토트넘이 간절히 보고 싶었던 것”

김영훈 기자 2023. 4. 9. 00: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인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과거 자메이카 축구대표팀을 비롯해 리즈 유나이티드, 에버턴, 레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내 다양한 팀에서 활약했던 저메인 벡포드가 손흥민(31·토트넘)의 득점을 두고 극찬을 남기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름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35)의 패스를 받은 뒤 ‘손흥민존’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키퍼를 뚫고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전반 34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 덩크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1 균형을 이루게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기다리던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기록했다. 리그 역대 34번째로 100호골을 기록하게 됐으며 동시에 아시아인 최초의 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를 두고 벡포드는 “손흥민부터 완벽해졌다”라며 극찬했다. 이어 토트넘의 상황을 두고 “(손흥민의 득점) 엄청났다. 브라이튼의 관점에서는 손흥민에게 공간을 내주면서 약간 실망스러웠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으로부터 간절히 보고 싶었던 것을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팀을 떠난 콘테 감독의 이름을 꺼내며 “이를 본 그는 약 오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손흥민.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