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의 기적을 깬 놀라운 시즌” 모두가 놀란 우승, 배구천재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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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란 우승, 0%의 기적을 깨고 달성했다.
배유나는 "우리가 챔프전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다. 우리가 0%의 기적을 깨서 좋다. 정말 놀라운 시즌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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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란 우승, 0%의 기적을 깨고 달성했다.
김종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도로공사는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도로공사는 1, 2차전을 내주며 흥국생명에 우승 확률 100%를 내줬지만 3, 4, 5차전을 내리 가져오는 기적과 같은 우승을 일구며 환호했다.
지금까지 V-리그 역사에 있어 챔프전 1, 2차전 패배 팀이 챔프전 우승을 차지한 건 도로공사가 처음이다. 그야말로 0%의 기적을 일군 셈이다. 도로공사는 2017-18시즌 통합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특히 흥국생명과 마지막 챔프전 5차전에서는 블로킹 4개, 서브 1개 포함 18점을 올리며 중앙을 완벽 지배했다.
배유나는 “우리가 챔프전 우승을 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이다. 우리가 0%의 기적을 깨서 좋다. 정말 놀라운 시즌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물론이고 배유나 역시 2017-18시즌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18-19시즌에도 챔프전에 올랐으나, 이번에 붙었던 흥국생명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후에도 봄배구와 거리가 멀었고, 지난 시즌에는 2위에 자리했지만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구단 첫 우승을 할 때에는 모두가 예상한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상대를 이겨야 되겠다는 부담감보다 ‘이게 되네’라고 생각을 계속하니 플레이오프에 와 있고, 또 챔프전에 가고, 어느덧 15점에 도착해 팀원들이 웃고 있더라. 한 점, 한 점에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도로공사는 배유나와 더불어 리베로 임명옥, 미들블로커 정대영이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셋이 합쳐 116살, 그러나 이들은 지치지 않는다. 젊은 선수들 틈바구니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배유나는 “모두가 걱정하지만, 어린 친구들보다 체력이 안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언니들이 얼마나 체력 관리 잘하는지를 팬분들에게 보여줬던 시즌이었다. 우리도 마찬가지지만 밑에 있는 친구들도 잘 따라와 줬다. 그래서 올 시즌 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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