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처럼 떠난 전설"…현미 추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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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고(故) 현미를 추모하는 행렬이 빈소 마련 이틀째 이어졌다.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제작진도 프로그램과 인연이 있던 현미를 추모하고 나섰다.
현미는 지난 2014년 고(故) 이봉조 특집에 정훈희와 함께 전설로 출연했다.
배우 한상진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이모인 현미를 추모하며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줬던 분"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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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빈소 방문 이어져…'불후의 명곡' 추모 특집
9일 '스타다큐 마이웨이'도 추모 특집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원로 가수 고(故) 현미를 추모하는 행렬이 빈소 마련 이틀째 이어졌다.
8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빈소엔 추문객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태진아를 비롯 임희숙, 김국환 등 후배 가수들은 물론 배우 여러 연예계 후배들이 고인을 찾아 애도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제작진도 프로그램과 인연이 있던 현미를 추모하고 나섰다. 현미는 지난 2014년 고(故) 이봉조 특집에 정훈희와 함께 전설로 출연했다. 작년 3월12일엔 '전설의 디바 특집'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제작진은 "2023년 4월 4일. 안개처럼 떠난 전설"이라며 현미의 프로그램 출연 당시 모습과 생전 활동을 담은 추모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현미는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 "90세까지는 씩씩하게 노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한상진은 이날 소셜 미디어에 이모인 현미를 추모하며 "내가 연기하는 걸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해줬던 분"이라고 했다.
9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가 현미 특집 방송을 준비하는 등 현미 추모 행렬은 당분간 계속된다.
한편, 현미는 4일 오전 9시37분께 서울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팬클럽 회장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세상을 떠났다. 미국에 있던 한상진은 급거 귀국했다. 장례식은 지난 7일부터 5일 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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