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지만 현실 인정…리버풀, UCL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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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현재 팀의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결과와는 관계없이 리버풀은 현재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 6위 안에 드는 것에 신경을 쏟기 힘들다. 우린 앞으로의 경기를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겨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 다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찾도록 해야 한다"라며 순위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팀의 퍼포먼스를 되찾고 경기를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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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현재 팀의 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다.
리버풀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선수들의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했고, 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리그 중위권까지 쳐졌고, 일찍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다행히 최근에는 어느 정도 순위를 회복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8위에 위치해 있다. 리버풀과 같은 팀 입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다. 순위 역전에 대한 불안감과 유럽 대항전 출전 티켓 획득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더욱 그렇다. 리버풀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직전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던 2016-17시즌이 마지막이다.
7년 만에 또다시 UCL 출전이 좌절될 위기다. 클롭 감독도 현재 팀의 상황이 힘들다는 점을 인정했다. 클롭 감독은 아스널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순위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몇 위로 시즌을 끝낼 수 있을지 모른다. 우린 현재 상황을 겪어야 하고, 그러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우리가 가진 모든 힘을 다해 아스널을 상대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인정함과 동시에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결과와는 관계없이 리버풀은 현재 상황을 잘 헤쳐나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현재 6위 안에 드는 것에 신경을 쏟기 힘들다. 우린 앞으로의 경기를 이기고, 또 이기고, 또 이겨야 한다. 경기장 위에서 다시 최고의 퍼포먼스를 찾도록 해야 한다”라며 순위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팀의 퍼포먼스를 되찾고 경기를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리버풀의 다음 경기 상대는 아스널이다. 클롭 감독이 강조한 것처럼 리버풀은 아스널전에서 승리만을 바라본다. 이 경기가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열린다는 점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리버풀 입장에서 상당한 희소식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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