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맨유에서 4명의 국가대표 센터백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

이형주 기자 2023. 4. 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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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29)가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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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해리 매과이어(29)가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에버튼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정말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무게 중심을 앞으로 두고 매우 공격적으로 뛰었다. 상대 진영에서 경기를 하며, 에버튼을 숨을 쉬지 못하게 압박했다. (다득점으로) 경기를 결정지어야 했는데 두 골만 넣은 점이 유일하게 아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길 원한다. 전반에 결정력이 조금 아쉬웠던 것을 빼고는 완벽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님 역시 선수들이 경기를 지배하기를 원하신다. 오늘 우리는 프로다웠고, 감독님이 원하는 바처럼 경기를 지배했다"라고 설명했다.

매과이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승점 3점을 얻어가는 것이 좋다. 무실점 경기를 만든 것도 좋다. 나는 주장으로 클럽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도울 책임이 있다. 그것은 내가 경기를 하든 안 하든 마찬가지이다. 내 폼? 개인적으로 최근에 좋은 것 같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소속팀 맨유에서 모두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과이어는 "나는 이 클럽에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존중하고 있다. 이 클럽에는 4명의 국가대표 센터백(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빅토르 린델뢰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이 있다. 우리 모두는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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