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로 직접 축하...PL, “축하합니다 손흥민 선수!”
김영훈 기자 2023. 4. 8. 23:56
손흥민(31)의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이 터지자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한글을 사용해 이를 축하했다.
토트넘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하 브라인튼)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일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전반 1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손흥민은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뒤 박스 앞쪽에서 크게 감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브라이튼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치의 크로스를 골문 앞 덩크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 골과 동시에 리그 7호골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르며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 시즌 아쉬운 활약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득점으로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며 아시아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에 프리미어리그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축하합니다 손흥민 선수!”라며 영어와 함께 한글을 사용해 주목을 이끌었다. 동시에 손흥민의 이름이 한글로 적어진 이미지를 공개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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