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REVEIW] 손흥민 PL 100호골, 미토마 골은 오프사이드…토트넘은 브라이튼과 1-1

맹봉주 기자 2023. 4. 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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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 또 홈에서 강한 손흥민다웠다.

토트넘은 8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쳤다.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4번째로 리그 통산 100호골을 터트렸다.

전반 17분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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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브라이튼 수비 사이로 감아차기 슛을 때렸다.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휘어 들어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큰 경기, 또 홈에서 강한 손흥민다웠다.

토트넘은 8일 저녁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를 펼쳤다. 전반이 끝난 현재 두 팀은 1-1로 맞서고 있다.

손흥민에게 많은 것들이 달린 경기였다. 이날 전까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99골을 넣었다. 100호골까지 단 한 골 남은 상태.

또 리그 5위 토트넘이 6위 브라이튼에게 진다면 4위 진입은 더 어려울 수 있었다. 안토니오 콘테 경질 후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승리가 간절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대기록을 썼다. 왼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안쪽으로 감아차기 슛을 때렸다.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오른쪽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브라이튼 골키퍼가 몸을 날려도 소용없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34번째로 리그 통산 100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1-0으로 앞서가며 확실한 기선을 잡았다.

브라이튼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미토마 가오루는 오프사이드에 고개를 숙였다. 전반 17분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전반 33분 솔리 마치의 택배 코너킥을 루이스 던크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별다른 수비 견제 없이 편하게 점프를 뛰었다. 토트넘 수비의 방심이 나온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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