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배팅 전략 수정→시즌 첫 아치…베테랑의 경험이란 이런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0)가 시즌 첫 손맛을 봤다.
최형우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KIA는 9회초 6-6 동점을 허용하면서 최형우의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되지 않았다.
최형우는 "비시즌에 잘 준비해서 몸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수비도 자주 나가고 있는데, 계속 나가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지명타자와 병행중이라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0)가 시즌 첫 손맛을 봤다.
최형우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지명타자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을 상대해 몸 맞는 공으로 나간 최형우는 다음 타석에서는 뜬공으로 돌아섰다.
세 번� 타석 홈런이 터졌다. 2-4로 끌려가던 5회말 KIA는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창진의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다.
후속타자였던 최형우는 최원준의 직구(135㎞)가 가운데로 몰리자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비거리 120m. KIA는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9회초 6-6 동점을 허용하면서 최형우의 홈런은 결승타로 기록되지 않았다.
최형우는 9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내 찬스를 이었다. 이후 류지혁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뒤 고종욱의 끝내기가 왔고, KIA는 7대6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국 KIA 감독은 "홈런으로 경기를 이끌어줬다"고 칭찬했다.
최형우는 "비시즌에 잘 준비해서 몸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수비도 자주 나가고 있는데, 계속 나가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겠지만 지명타자와 병행중이라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상대가) 공이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전 타석에서 히팅 포인트를 뒤에 두고 쳤는데 타이밍이 밀려서 좋지 않은 타구가 나왔다. 그래서 타이밍을 좀 더 앞에 두고 치자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가서 좋은 결과가 이어졌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이어 "타격 감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좋은 타구들이 나오고 안타도 치면서 점점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상황에서 타점을 많이 만들어 내어 팀이 이기는데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유비가 이승기♥이다인 민폐하객? '올핑크 하객룩'에 의견 분분 [SC이슈]
- “이상민, 출연료만 186억..70억 빚 청산 가능했던 이유”
- 김구라 "생활보호대상자 시절 벼랑 끝..전 부인은 매일 술 파티" ('그리구라')
- "이도현, ♥임지연 있는 회식은 안 빠져…'빼박'이라 생각" [종합]
- [SC이슈]'이승기♥' 이다인, 웨딩 드레스도 '최강 하이엔드'…브랜드부터 가격까지 '어마어마'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