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친정보다 시댁이 편한 사람은 없어” 남편 윤석민 당황 (동치미)

유경상 2023. 4. 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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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진심 고백에 남편 윤석민이 당황했다.

최은경은 "윤석민이 '동치미'에 나와서 아내가 시댁과 너무 친해 혼자서도 잘 간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해명할 게 있다고?"라고 질문했고 김수현은 "시댁을 편해하고 잘 가는 건 맞지만 오빠가 곧이곧대로 믿는 것 같다. 친정보다 시댁이 더 편한 사람은 없다. 편한데 친정보다는 사실 아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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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의 진심 고백에 남편 윤석민이 당황했다.

4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 7년차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출연했다.

최은경은 “윤석민이 ‘동치미’에 나와서 아내가 시댁과 너무 친해 혼자서도 잘 간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해명할 게 있다고?”라고 질문했고 김수현은 “시댁을 편해하고 잘 가는 건 맞지만 오빠가 곧이곧대로 믿는 것 같다. 친정보다 시댁이 더 편한 사람은 없다. 편한데 친정보다는 사실 아니다”고 답했다.

윤석민은 “내가 착각했구나. 장모님과 늦게까지 이야기하고 술 마시고 안 하는데 시댁에서는 우리 엄마랑 밥 먹고 술 마시고 이야기하고”라며 의아해 했고 최은경은 “친정엄마랑은 밥 먹다가도 피곤하면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시어머니가 아들만 둘이라 그런 것 못해보셔서 좋아하시니까 노력하는 거”라며 “오빠는 시댁에 오지도 않는다”고 남편 윤석민을 “오빠”라고 불렀다.

이에 이상해가 “오빠” 호칭을 문제 삼자 아내 김영임은 “이상해가 옛날 사람이라 오빠라는 말을 거부한다. 나는 처음에 남편 만날 때 아저씨라고 했다”며 “신세대가 확실히 틀린 게 나는 시어머니보다 친정엄마가 편해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옛날에 방송 나오면 그런 이야기 못했다.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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