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울산, 파죽의 6연승...'임영웅 시축' 서울, 대구 완파
'트로트 영웅 시축' 상암엔 4만5천7백 구름 관중
FC서울, 황의조, 나상호, 팔로세비치 연속골
[앵커]
프로축구 선두 울산이 홈에서 수원을 누르고 개막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코로나19 이후 프로스포츠 최다인 4만5천여 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했습니다.
주말 프로축구 소식,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패배를 모르는 선두 울산이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습니다.
전반 터진 스웨덴 7부리그 전설신화 루빅손의 연속 골로 수원을 2대 1로 이겨 K리그 역대 개막 최다인 7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겼습니다.
전반 31분 선제골을 넣은 루빅손은 2분 뒤 또 한 번 수원 골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은 골키퍼 조현우도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선방 쇼를 펼쳐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
[구스타브 루빅손 / 울산 미드필더 : 동료들의 좋은 패스가 많았고, 팀 전체의 협력이 좋은 골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패스가 있어 제가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황의조의 절친으로 알려진 유명 트로트 가수 임영웅 씨가 시축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코로나19 이후 프로스포츠 한 경기 최다 관중인 4만5천여 명이 운집했습니다.
열띤 응원 속에 FC서울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습니다.
전반 11분, 황의조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앞서나간 서울은 나상호의 추가 골에 이어 팔로세비치의 프리킥 쐐기 골이 잇달아 터져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시즌 4승 2패가 된 서울은 승점 12점으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황의조 / FC서울 공격수 : 제가 있는 동안 FC서울이 정상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게 목표기 때문에 골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저희 팀이 앞으로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항은 홈에서 후반에 터진 연속골로 광주를 누르고 4승째를 챙겨 단숨에 2위로 올라섰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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