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통산 100호골 달성… 역대 34번째

오은선 기자 2023. 4.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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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10분 0-0을 깨는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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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하기 앞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10분 0-0을 깨는 경기의 첫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2022-2023시즌 리그 7호 골이자, 공식전 전체 11호 골이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손흥민을 포함해 34명밖에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2010∼2013년 함부르크, 2013∼2015년 레버쿠젠에서 뛰며 독일 분데스리가 정규리그에서 41골을 넣었던 손흥민은 2015년 8월 입단해 현재까지 뛰는 토트넘에서 리그 100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소속으로 공식전을 통틀어서는 142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아크 왼쪽에서 멋진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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