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끝내기 안타&홈 첫 승…"타자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

이종서 2023. 4. 8.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KIA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전날(7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1대4로 패배했던 KIA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2승2패가 됐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규성과 이창진이 3안타 경기를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루 KIA 소크라네스가 투런포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광주=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4.08/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첫 승을 거뒀다.

KIA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전날(7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1대4로 패배했던 KIA는 설욕에 성공하면서 2승2패가 됐다.

타선의 힘이 빛났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형우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규성과 이창진이 3안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 이의리가 제구 난조로 3이닝 2안타 사4구 5개 5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다. 이어 임기영이 3이닝 2실점으로 버텼고, 김대유(⅓이닝)-전상현(1⅓이닝)-정해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국 KIA 감독은 "선발투수였던 이의리가 제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일찍 강판이 됐는데 두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임기영이 롱릴리프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 이후에 올라온 투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이어 "오늘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점수를 뽑아야 할 상황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낸 부분이 보기 좋았다. 소크라테스와 최형우가 중심타선에서 홈런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이끌어줬고, 고종욱이 마지막을 멋지게 잘 마무리해줬다. 감독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해줬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오늘 많은 관중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