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한일전’ 손흥민vs미토마, 선발 격돌...100호골 도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미니 한일전’을 펼친다.
토트넘과 브라이튼은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50점(15승 5무 9패)으로 5위를, 브라이튼은 승점 46점(13승 7무 7패)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 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체제로 에버턴전을 치렀다. 수적 우위와 함께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막판 루카스 모우라가 퇴장을 당했고 추가시간에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승점 1점 획득에 그친 토트넘은 5위로 밀려났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위해서는 반드시 4위 자리를 차지해야 하며 브라이튼전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브라이튼은 리그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축구가 자리를 잡으면서 좀처럼 패배를 당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는 겨우 4점이다. 토트넘을 넘어 5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 페드로 포로,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반 페리시치, 데얀 클루셉스키, 해리 케인,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에 도전한다.
브라이튼은 제이슨 스틸, 루이스 덩크, 리비 콜윌, 솔리 마치,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파스칼 그로스, 데이 웰백, 미토마, 모이세스 카이세도, 페르비스 에스투피냔, 조엘 벨트만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손흥민과 미토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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