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20분’ 셀틱,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 3-2 승...후루하시 멀티골
셀틱이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셀틱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레인저스와의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1라운드 일정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마에다 다이젠, 후루하시 쿄고, 조타, 애런 무이, 칼럼 맥그리거, 맷 오라일리, 그렉 테일러, 칼 스타펠트, 캐머런 카터 비커스, 알리스테어 존스톤, 조 하트가 출전했다.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프레도 모렐로스, 라이언 켄트, 말릭 틸먼, 토드 켄트웰, 라이언 잭, 니콜라스 라스킨, 보르나 바리시치, 벤 데이비스, 존 사우타, 제임스 테버니어, 앨런 맥그리거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셀틱은 전반 17분 우측면 조타가 수비를 제치고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레인저스는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스 안 모멜로스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파울로 인해 인정되지 않았다.
셀틱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6분 좌측면 오라일리의 땅볼 크로스를 박스 안 후루하시가 잡은 뒤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분위기를 가져온 레인저스가 추격했다. 전반 45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테버니어가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 좌측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 레인저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우측 테버니어의 크로스를 반대편 모렐로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코너킥 상황에서는 다시 한번 테버니어와 모레로스가 합을 맞췄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러나 셀틱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후반 17분 우측면 조타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했고 흘러나온 볼을 후루하시가 마무리 지으며 다시 앞서갔다. 이어 격차까지 벌렸다. 후반 28분 전방 압박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패스 미스를 조타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성공시켯다.
셀틱이 오현규, 시드 하크샤바노비치(후반 30분)를 투입한 가운데 레인저스가 격차를 좁혔다. 후반 33분 우측 바리시치의 크로스를 반대편 테버니어가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추격했다.
양 팀은 전력을 가다듬었다. 셀틱은 데이비드 턴불, 알렉산드로 베르나베이(후반 41분)을, 레인저스는 존 룬스트럼, 스콧 라이트, 안토니오 촐락(후반 41분)을 투입했다.
이후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 속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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