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eview] ‘후루하시 멀티골’ 셀틱, 올드펌 더비에서 3-2 승…오현규 20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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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후루하시 쿄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올드펌 더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1라운드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전반 6분 후루하시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레인저스는 경기 막바지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셀틱의 3-2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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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셀틱이 후루하시 쿄고의 멀티골에 힘입어 올드펌 더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1라운드에서 레인저스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후반전 투입된 오현규는 20여분을 소화했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마에다, 후루하시, 조타, 오라일리, 맥그레고르, 무이, 테일러, 스타펠트, 카터-비커스, 존스톤, 하트가 선발로 나섰다.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모렐로스, 켄트, 틸먼, 캔트웰, 잭, 바리시치, 데이비스, 태버니어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올드펌 더비다운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양 팀은 몸을 사리지 않는 공격과 수비로 경기에 열기를 더했다. 셀틱은 전반 6분 후루하시의 선제골이 나왔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0분에는 레인저스의 득점이 터졌으나 득점 과정에서 파울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쉬움을 씻는 셀틱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오라일리의 컷백을 받은 후루하시가 수비를 등진 채 침착하게 돌아서며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레인저스는 실점 이후 라인을 끌어올리며 동점골을 노렸다. 셀틱은 강한 수비로 이에 맞섰다. 이 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 사이에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레인저스가 경기 균형을 맞췄다. 전반 45분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태버니어가 처리했다. 태버니어의 슈팅은 셀틱 골문 왼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셀틱이 리드를 가져올 기회를 놓쳤다. 후반 12분 문전에서 마에다의 크로스 이후 몇 차례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빈 골문으로 향한 후루하시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셀틱은 후반 16분 무이를 대신해 이와타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셀틱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18분 측면에서 낮고 빠르게 들어온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됐고, 이 공이 문전에 있던 후루하시에게 향했다. 후루하시는 간결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내 셀틱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8분 상대 패스가 짧은 점을 캐치해 압박하던 조타가 공을 따냈고, 빈 골문을 향해 밀어 넣었다. 이후 조타는 후반 30분경 오현규와 교체되어 나갔다.
레인저스가 추격했다. 후반 34분 바리시치의 얼리 크로스를 태버니어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 한 골 따라갔다. 레인저스는 경기 막바지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기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셀틱의 3-2 승리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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