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리했지만 날벼락…래시포드 사타구니 부상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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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 후에도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에버튼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기쁜 일이지만 마음 편히 즐길 수 없었는데 바로 래시포드의 부상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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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승리 후에도 마음 편히 웃을 수 없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에버튼은 리그 3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맨유는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핫스퍼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 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쟁하는 팀은 세 팀이지만, 자리는 두 개 뿐이다. 때문에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맨유는 복수 선수의 부상과 카를루스 카세미루(30)의 징계 결장 속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왔다. 기쁜 일이지만 마음 편히 즐길 수 없었는데 바로 래시포드의 부상 때문이었다.
래시포드는 후반 34분 높이 날아오는 공을 발을 쭉 뻗어 잡아내려 했다. 착지 이후 래시포드는 사타구니 쪽에 통증을 느낀 듯 교체를 요청했다. 교체 아웃된 래시포드는 거동에 불편함을 보였다. 사타구니 부상이 의심된다. 리그는 물론 컵대회까지 소화해 일정이 빡빡한 맨유다. 이런 상황에서 래시포드의 부상은 날벼락 같은 일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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