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변호사’ 우도환, ‘남장’ 김지연 모습에 ‘깜짝’ “왜 여기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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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남장까지 하고 정보를 캐러 나섰다.
4월 8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는 이연주(김지연)에게 해고 통보를 받자 당황했다.
강한수는 정공법으로 나가겠다는 이연주 큰소리에 황당해했다.
"남편은 아내를 벌할 수 있어도 아내는 안 되는 나라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라며 강한수 말에도 이연주는 꿈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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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이 남장까지 하고 정보를 캐러 나섰다.
4월 8일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에서 강한수(우도환)는 이연주(김지연)에게 해고 통보를 받자 당황했다.
강한수는 정공법으로 나가겠다는 이연주 큰소리에 황당해했다. “남편은 아내를 벌할 수 있어도 아내는 안 되는 나라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라며 강한수 말에도 이연주는 꿈적하지 않았다.
“그게 되면 널 스승으로 모시마!”라는 강한수 말에 이연주는 “참말이죠?”라고 되물었다. 강한수는 “넌 다시 날 찾아올 것이다! 나 없이 혼자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하면서 증거를 모아야 한다는 말을 이연주는 귀에 담았다.
이연주는 소원각 사람들을 동원애 제조영감(조희봉)의 행적을 조사하고, 연명서를 받아 구명운동에 나섰다. 그러면서 새로운 외지부를 찾아 다녔지만 도무지 이혼소송을 맡는 사람이 없었다. 추영우(최무성)은 제조영감에게 “적진에 첩자를 넣는 법”이라며 새로운 사람을 소개했다.
그는 아무도 안 맡는 제조부인의 이혼 송사를 맡겠다며 나섰다. 속도 모르는 이연주는 그동안 모은 증거와 연명서를 모두 그에게 넘겼다.
강한수는 “다시 내게 부탁하러 올 것이다”라며 그 사이 유리한 증거를 찾으려고 기방에 갔다. 제조영감의 첩인 명월을 회유하려고 했지만, 명월은 강한수 말고 다른 선비에게 술대접을 하고 있었다.
명월이 두 탕 뛴다는 걸 안 강한수는 옆방에 쳐들어갔다. 그런데 옆방에서 만난 선비는 바로 남장한 이연주였다.
강한수는 명월에게 뭔가 쥐어주고 돌아섰다. 이연주는 “남장해야 만날 수 있어서 그랬다”라며 명월에게 사과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각각 증거를 모으는 모습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오늘 제조영감 망할까”, “명월이한테 준 거 뭘까” 등 전개에 집중했다.
이날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소송 따위 불가능했을 것 같은 조선시대에 법조인이었던 외지부의 이야기를 다룬 조선판 법정 복수 드라마다.
‘조선변호사’는 동명의 사극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김승호 감독과 ‘금수저’를 공동 연출한 이한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7일의 왕비’의 최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MBC 금토 드라마 ‘조선변호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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