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review] 맨유, 다시 4위 레이스 시작…맥토미니-마르시알 골로 에버턴 2-0 제압

김환 기자 2023. 4. 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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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4위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마르시알도 골맛 봤다맨유, 2-0 승리!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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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버턴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4위 레이스에 다시 불을 지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선발 명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2-3-1): 데 헤아(GK) – 말라시아, 마르티네스, 매과이어, 완-비사카 – 브루노, 맥토미니 – 산초, 자비처, 안토니 – 래쉬포드


에버턴(4-1-4-1): 픽포드(GK) – 고드프리, 타코우스키, 킨, 콜먼 – 게예 – 맥닐, 오나나, 이워비, 그레이 – 심스


[전반전] 맥토미니 선제골! 맨유, 1-0 리드!


경기 초반 맨유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7분 에버턴 수비 실수로 래쉬포드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지만, 픽포드가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 나온 래쉬포드의 헤더 역시 픽포드의 선방을 넘지 못했다. 맨유가 또다시 땅을 쳤다. 전반 12분 코너킥에서 나온 안토니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고, 이어진 완-비사카의 슈팅은 옆으로 빗나갔다.


에버턴도 반격했다. 전반 19분 박스 오른편에서 심스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픽포드의 선방이 한 차례 더 빛났다. 전반 21분 픽포드가 자비처의 슈팅을 쳐냈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안토니가 역습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픽포드가 또 막았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25분 래쉬포드의 슈팅은 수비에 맞았다.


끊임없는 공격 끝에 맨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박스 안에서 산초의 기습적인 패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침착하게 공격을 마무리하며 맨유가 앞서갔다. 맨유의 공세가 계속됐다. 하지만 픽포드의 선방도 계속해서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안토니가 박스 안에서 왼발로 슈팅을 때렸으나 픽포드가 팔을 뻗어 쳐냈다. 전반전은 맨유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마르시알도 골맛 봤다…맨유, 2-0 승리!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맨유가 밀고, 에버턴은 막은 뒤 역습을 노리는 식이었다. 에버턴은 후반 15분 게예와 오나나를 가너, 데이비스와 교체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맨유는 안토니를 빼고 마르시알을 투입해 맞섰다.


픽포드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2분 브루노가 문전에서 시도한 헤더를 두 손으로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나온 완-비사카의 슈팅은 픽포드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의 교체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6분 후방에서 날아온 공을 콜먼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공이 뒤로 흘렀다. 공을 잡은 래쉬포드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마르시알을 향해 패스를 내줬고, 마르시알은 침착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도 반격했다. 후반 30분 그레이의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맨유는 후반 31분 자비처와 산초를 빼고 프레드, 에릭센을 투입하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맨유의 공세는 경기 막바지까지 계속됐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맨유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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