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정상 정자 1%, 운동성도 60%”→금연+다이어트 권유에 당황(살림남2)

[뉴스엔 이하나 기자]

현진영이 시험관 시술을 위해 의사에게 금연과 다이어트를 권유 받았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현진영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현진영, 오서운 부부는 그동안 시험관 시술만 16번을 받았다. 지난해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지 못했던 오서운은 더 늦기 전에 한 번만 더 시험관 시술을 해보자고 권했고, 처음에 반대했던 현진영은 오서운의 설득 끝에 한 번만 더 시도해보기로 결심했다.

며칠 뒤 부부는 1년 만에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오서운은 호르몬 불균형도 없고 난소 나이도 양호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진영도 작년 검사보다는 정자 수가 많이 늘었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정액 수치가 3.5로 평균 15~20에 한참 못 미쳤다. 여기에 운동성도 60% 정도였다.

현진영의 정자는 모양도 좋지 않았다. 정상 모양의 정자는 겨우 1% 정도였다. 현진영은 “정자 머리 말씀했는데 혹시나 비정상 정자가 나오면 머리가 안 좋은 아이가 나오나”라고 물었다. 의사는 “모양이 나쁜 애들은 걸러서 수정시키는데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다른 사람들의 경우는 어떤지 물은 현진영은 “제가 김해 허씨 왕족 자손이다. 아들을 낳아서 대를 이어야 하는데”라고 물어 아내를 부끄러벡 했다.

의사는 “모양에 영향을 미치는 게 흡연이 큰데 혹시 금연을 안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현진영은 “창작 활동을 하다 보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손이 간다”라고 변명했다. 의사는 “운동하고 식단 관리를 해라. 이번 기회로 금연을 해 봐라”고 권했다. 현진영은 두 가지 중 제일 급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지만, 의사는 “뭐가 먼저냐는 없다. 다음 달까지 할 수 있는 건 다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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