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nterview] ‘임영웅과 약속’ 지킨 황의조, “상암에 한 번 더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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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경기 전 임영웅과 했던 '복귀골' 약속을 지켰고, '절친' 임영웅에게 다시 한 번 상암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를 통해 만났다. 프랑스에 있을 때 만난 적이 있었다. 인연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시축을 한다고 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 승리를 했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 더 왔으면 좋겠다. 경기 전에 '한 골 넣어야지?'라고 이야기 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이벤트성이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뛸 수있어서 기뻤다.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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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상암)]
황의조가 경기 전 임영웅과 했던 ‘복귀골’ 약속을 지켰고, ‘절친’ 임영웅에게 다시 한 번 상암에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FC서울은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에서 대구 FC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12점이 되며 리그 2위로 도약했고, 대구는 승점 6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엄청난 팬들이 운집했다. 최근 K리그의 열기가 뜨거워진 것도 있지만 가수 임영웅의 시축으로 인해 엄청난 ‘어머니’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경기 세 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고, A매치를 방불케 하는 열기를 자랑했다.
이날 입장 관중수는 약 4만 5천명.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이었다. 서울도 최고의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서울은 전반에만 황의조, 나상호, 팔로세비치의 연속골로 앞서갔고, 결국 완승을 따냈다.
안익수 감독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안 감독은 “저희 선수들보다는 팬 분들의 성원이 아닐까 싶다. 경기장에서 신바람 나게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주셨다”면서 “임영웅 님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상암벌에 4만 5천명이 찾아주셨다. 축구 콘텐츠만으로도 4만 5천명 이상의 팬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개선점을 가져가야 한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황의조도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그 안에서 득점까지 했기 때문에 기쁘다”고 했다.
황의조는 이날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한 임영웅과 친분이 있다. 축구라는 공통점을 가지면서 친분이 생겼고, 이날 시축 전에도 임영웅과 이야기를 하며 기념사진까지 찍었다. 특히 황의조는 임영웅에게 K리그 복귀골을 넣겠다는 약속을 했고, 결국 지켰다.
이에 대해 황의조는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를 통해 만났다. 프랑스에 있을 때 만난 적이 있었다. 인연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시축을 한다고 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 승리를 했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 더 왔으면 좋겠다. 경기 전에 ‘한 골 넣어야지?’라고 이야기 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이벤트성이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뛸 수있어서 기뻤다. 재미있었다”며 활짝 웃었다.
[FC서울 황의조 인터뷰]
-승리 소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그 안에서 득점까지 했기 때문에 기쁘다.
-살아난 경기력
코칭스태프와 많은 상의를 했다.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하고, 원하시는지 이야기를 했다. 전방에서 내려오는 것보다는 전방에서 싸워주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했다.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럽다.
-클린스만 감독과 면담 후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저도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클린스만 감독과 일대일로 이야기를 하면서 공격수의 플레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부담감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너무 많은 부담감을 가진 것 같다.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임영웅과 친분
축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축구를 통해 만났다. 프랑스에 있을 때 만난 적이 있었다. 인연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다. 시축을 한다고 해서 연락을 주고받았다.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다. 승리를 했기 때문에 다음에 한 번 더 왔으면 좋겠다. 경기 전에 ‘한 골 넣어야지?’라고 이야기 했는데 약속을 지켜서 기쁘다. 이벤트성이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뛸 수있어서 기뻤다. 재미있었다.
-필드골이 아닌 페널티킥 골
아쉽다기보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골을 넣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방식이든 골을 넣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사진=홍예빈 기자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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