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큰 일교차…강원 영동 건조에 강풍

강아랑 2023. 4.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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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동안 햇볕이 따스했지만, 밤이 되자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일요일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겠지만, 낮에는 온화한 서풍이 불어 낮 기온이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친 지 이틀 만에 강원 영동과 울산에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도 불고 있는데요.

특히, 내일 오후부터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내일 춘천의 아침 기온 0도, 낮 기온 18도 등으로 내륙의 일교차가 20도 가까이 벌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안동 1도, 전주 3도 등 쌀쌀하게 출발해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 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주 후반에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그래픽:이주혁/진행:전민지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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