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내가 키울게” 장희진, 박기웅에 이혼선언하고 오열 (판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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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이 박기웅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오열했다.
4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9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고해수(장희진 분)는 장도진(박기웅 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고해수는 시부 장금모(안내상 분)가 부친을 살해한 배후이며 남편 장도진이 그 사실을 알고도 증거를 없앤 사실을 알았다.
고해수는 남편 장도진을 처음 청혼한 곳으로 불러내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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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이 박기웅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오열했다.
4월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9회(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에서 고해수(장희진 분)는 장도진(박기웅 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고해수는 시부 장금모(안내상 분)가 부친을 살해한 배후이며 남편 장도진이 그 사실을 알고도 증거를 없앤 사실을 알았다. 고해수는 남편 장도진을 처음 청혼한 곳으로 불러내 “여기서 마무리하고 싶었다”며 이혼서류를 내밀었다.
이어 고해수는 “왜 당신 아버님이 당신과 나를 떼어버리려고 했는지 이제 알겠더라. 당신이 증거 없앤다고 진실이 사라지냐. 당신 아버지니 이해해야 하냐. 용서는 못하겠다. 당신이 당신 아버지 죄를 감추려고 서류 찢고 나한테 어떤 거짓말을 할까 궁리했을 걸 생각하면 슬프고 처참하다. 결국 우리는 이렇게 끝나는 구나”라고 말했다.
장도진이 “미안하다”고 사과하자 고해수는 “짐은 다 보냈다. 레오는 내가 키울게. 양심이 있다면 받아들여. 나 당신 아버지 죄 다 밝힐 거야. 오늘처럼 나 또 막으면 그 때 당신 레오 아빠로도 끝이야”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고해수는 홀로 차에서 오열하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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