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장항준 “♥김은희, ‘리바운드’ 대본 먼저 수정...웬 떡인가 싶었다” [M+TView]
장항준 감독이 영화 ‘리바운드’에 아내 김은희 작가가 참여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영화 ‘리바운드’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를 언급하며 “감사한 회사에서 투자하겠다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영화 사업을 새로 시작하려 회사이고, 충무로의 19편 시나리오를 검토했는데 만장일치로 ‘리바운드’를 선택했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는 “나도 함정인가 싶었다. 대표님을 만났는데 ‘우리는 영화로 돈을 벌고 싶은 게 아니다. 진짜 좋은 영화면 좋겠고 젊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대본 집필에 아내 김은희 작가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대본을 집으로 가져왔는데 김은희 작가가 보더니 ‘이거 내가 수정해 보면 안 돼?’라고 말하더라. 이게 왠 떡인가 싶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후 최종 내 손을 거쳐 대본을 냈고 그것이 투자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그래서 투자했구나”라고 말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김은희 작가 때문에 투자한 거네”라고 놀려댔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그것만은 아닐걸?”이라며 받아쳤다.
또한 서장훈은 “보통 영화에서 감독 이름부터 나오는데 ‘리바운드’는 김은희 작가부터 나온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실제 김은희 작가 이름이 먼저 나온 후 장항준 감독 이름이 뒤늦게 나오는 장면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이룬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새 영화로, 아내인 김은희 작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권성휘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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