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안재홍 외모 지적 "너도 잘 풀려서 배우지‥우리랑 비슷해"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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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멤버들과 '리바운드' 배우들이 만났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의 주역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 가운데 형님들과 '리바운드' 출연진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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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아는 형님' 멤버들과 '리바운드' 배우들이 만났다.
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는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리바운드’의 주역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 가운데 형님들과 '리바운드' 출연진이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장항준은 자신들이 영화 동아리의 부원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동아리 들어가면 영화 찍을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에 장항준은 "영화 찍을 수 있지. 그런데 다 스태프 지망인가?"라며 외모를 저격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너네도 비주얼로 톱 티어는 아니거든?"이라며 발끈했고, 이수근은 "재홍이도 잘 풀려서 잘 된 거지. 비슷비슷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도 역시 "너네도 소름 끼치는 스크린용은 아니잖아"라며 보탰다.
한편 강호동은 "제작진한테 들은 건데 예능 하차하고 싶을 땐 영화감독 직업을 이용한다더라"며 "'새로 영화에 들어가야 해서 여기까지입니다'라고 단물만 쏙 빼먹고 개편 때 다른 곳으로 간다던데"라고 장항준을 놀렸다.
장항준은 "그게 나의 전략"이라며 "이상하게 그렇게 얘기하고 갔는데 영화가 엎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면 다른 프로 찾아본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에 이수근은 "요즘 영화감독 비주얼이 저렇다. 박성광도 비슷하다"고 보탰다. 이후 장항준은 '아는 씨네마'의 대표작을 '리바운드'라고 설명하며 "어찌 보면 장훈이가 가장 좋아하는, 장훈이의 인생의 거의 모든 것이었던, 그 이야기"라고 알렸다.
'리바운드'는 2012년 부산 중앙고등학교 농구팀의 실화를 담고 있다. 장항준은 이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160만명이라고 밝혔고, 서장훈은 "내가 볼 때 최하 200만명은 든다"고 자신해 눈길을 끌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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