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아 붙잡을 것” 안재현, 차주영 불임 거짓말 알았다 ‘진짜가’ (종합)

유경상 2023. 4. 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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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차주영의 불임 거짓말을 알고 분노했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장세진(차주영 분)의 불임 거짓말을 알았다.

공태경은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의 이혼을 막기 위해 조모 은금실(강부자 분)의 명령대로 장세진과 결혼을 결심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불임이 아니라고 고백했더니 청혼을 하더라며 또 거짓말해 장호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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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이 차주영의 불임 거짓말을 알고 분노했다.

4월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5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장세진(차주영 분)의 불임 거짓말을 알았다.

오연두(백진희 분)는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혼전임신과 홀로 출산까지 선언하며 집에서 쫓겨났다. 강봉님은 딸 오연두에게 핏덩이와 자신 중 하나만 선택하라며 분노했다. 이어 강봉님은 딸 오연두의 방에서 애아빠 김준하(정의제 분)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고 김준하가 묵는 호텔 주소를 알아냈다.

공태경은 모친 이인옥(차화연 분)의 이혼을 막기 위해 조모 은금실(강부자 분)의 명령대로 장세진과 결혼을 결심했다. 은금실은 반색하며 바로 상견례를 진행했다. 장세진 모친 주화자(이칸희 분)도 결혼에 찬성했지만 부친 장호(김창완 분)가 반대했다. 장세진은 공태경에게 불임이 아니라고 고백했더니 청혼을 하더라며 또 거짓말해 장호를 설득했다.

상견례에서 은금실은 사돈 장호에게 아파트를 선물하며 기선 제압했다. 이인옥이 아들 공태경의 결혼에 반대했지만 공태경이 장세진의 손을 잡고 “내 사람이다”고 맞서자 포기했다. 이인옥은 공태경에게 언제든 되돌리고 싶어진다면 되돌린다는 약속을 받고 이혼을 포기했다.

강봉님은 아들 오동욱(최윤제 분)과 함께 김준하의 호텔로 찾아갔고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도움을 청했다. 공태경은 강봉님에게 방을 잘못 찾았다며 자신의 방이라 거짓말했고 강봉님과 오동욱이 돌아간 다음에야 김준하가 방에서 나왔다. 공태경은 김준하와 실랑이 끝에 갑자기 쓰러졌고, 오연두는 공태경을 방으로 옮겨 밤새 간호했다.

다음 날 아침 공태경을 찾아온 장세진은 오연두가 남긴 메모를 보고 상황을 파악했고 여자 옷과 가방, 구두가 소파에 있는 것을 보고도 공태경에게 자신이 밤새 간호한 것처럼 거짓말했다. 오연두는 화장실 안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장세진을 공태경의 연인으로 오해 두 사람이 나가자마자 화장실에서 몰래 빠져나갔다.

공태경은 흘린 물을 닦다가 오연두의 옷에서 떨어진 단추를 발견했고, 장세진이 옷을 버린 줄로만 알고 옷을 사러 갔다가 오연두와 딱 마주쳤다. 오연두가 옷을 수선하러 온 사실을 알게 된 공태경은 밤새 자신을 간호한 사람이 장세진이 아닌 오연두란 사실을 알았다. 오연두가 기침을 하자 공태경은 옮은 것인지 걱정했고 오연두는 집에서 쫓겨나 차에서 잔 때문이라고 출산 선언을 털어놨다.

공태경은 오연두와 식사하느라 장세진, 이인옥과 식사자리에 불참했다. 이인옥은 아들 공태경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길 바랐고, 장세진은 그 말을 듣고 오연두가 남긴 메모를 떠올렸다. 이어 주화자는 딸 장세진에게 전화를 걸어와 은금실에게 아파트 더 큰 평수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주화자 역시 공태경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길 때를 걱정해 미리 한몫 챙기려 했다. 이에 장세진은 “나 태경이 속였다. 불임이라고. 결혼만 하면 애 몇을 낳아서라도 붙들 거다. 태경이 절대 도망 못 가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고, 그 말을 오연두와 공태경이 우연히 들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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