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탈출' 캐롯‥'끝까지 간다'
[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선 캐롯이 현대모비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를 마지막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부상에서 복귀한 에이스 전성현과 2년차 가드 이정현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벼랑 끝에 몰린 캐롯의 집중력은 남달랐습니다.
1쿼터 13점차까지 뒤졌지만 끈질긴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를 앞세워 조금씩 따라붙었습니다.
그리고 27대 33으로 뒤진 2쿼터 4분.
난청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전성현이 연속 3점슛을 꽂아넣어 균형을 맞췄고, 결국 전반을 42대 42 동점으로 마쳤습니다.
후반엔 2년차 가드 이정현이 폭발했습니다.
승부처였던 4쿼터 초반 혼자 9점을 연속으로 몰아쳤습니다.
감각적인 돌파에 이은 중거리 슛과 정확한 석점포로 현대모비스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이정현을 앞세워 점수차를 15점으로 벌린 캐롯은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홈 4차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시리즈를 2승2패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전성현/캐롯] "지고 올 수 없습니다. 저희 끝까지 해볼 테니까 팬분들께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반격에 성공한 캐롯과 설욕을 벼르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모레 울산에서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이 걸린 마지막 5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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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관순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213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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