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개막 6연승‥'스웨덴 7부 신화' 원맨쇼
[뉴스데스크]
◀ 앵커 ▶
K리그에서 울산이 개막 6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스웨덴 7부 리그 출신 루빅손 선수가 2골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산의 상승세는 오늘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31분 엄원상의 패스를 루빅손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루빅손의 왼발은 2분만에 다시 번뜩였습니다.
이번엔 설영우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터닝 슛을 수원 골문에 꽂아넣었습니다.
스웨덴 7부 리그부터 한 단계씩 올라가 결국 1부 리그 무대를 밟고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한 루빅손의 리그 3·4호골.
수비에선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쇼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후반 11분, 바사니의 페널티킥을 몸을 던져 막아냈고 2-1로 쫓긴 후반 44분엔 뮬리치의 위협적인 슈팅을 엄청난 반사신경으로 걷어냈습니다.
한골을 끝까지 지켜낸 단독 선두 울산이 수원을 2대1로 제치고 개막 6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K리그 역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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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시축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과 대구의 경기에선 서울이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영웅 효과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코로나19 이후 프로스포츠 최다인 4만5007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서울이 황의조의 k리그 복귀골과 나상호, 팔로세비치의 연속골을 앞세워 대구를 3대0으로 꺾었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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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정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72135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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