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아스나위가 돌아왔다! '2도움' 맹활약으로 성공적 복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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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위가 전남 드래곤즈로 돌아왔다.
퇴장 사후 징계로 2경기, 또 A매치 참가로 인해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스나위는 오랜만에 치른 홈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아스나위는 공격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전남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었지만, 확실한 주전 자원이자 에이스 아스나위의 복귀는 전남 처지로서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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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아스나위가 전남 드래곤즈로 돌아왔다. 퇴장 사후 징계로 2경기, 또 A매치 참가로 인해 지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아스나위는 오랜만에 치른 홈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전남은 8일 오후 6시 30분 광양 전용구장에서 성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5분 크리스, 후반 32분 이종호에 실점한 전남은 후반 7분 발디비아, 후반 13분 하남의 골을 앞세워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인 선수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아스나위였다. 아스나위는 3월 5일 경남 FC와 2라운드에서 거친 태클을 시도하다 퇴장을 당했다. 이후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고, 3, 4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한국을 떠나 있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5라운드 천안 시티 FC전에서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벤치를 지켰다.
약 1개월 만에 전남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 이장관 전남 감독은 우려 대신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워낙 가진 기량이 출중하기 때문이다. 아스나위는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며 멋진 플레이를 펼쳐 보였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한 아스나위는 공격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면서 전남의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후반 7분, 아스나위는 발디비아에게 좋은 패스를 넣어주면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도움 1개에 만족하지 않았다. 아스나위는 재차 공격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2분 야심차게 시도한 슛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지만, 1분 뒤 나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아스나위는 왼 측면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하남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은 하남이 마무리를 지었고, 아스나위는 두 번째 도움을 기록한 뒤 포효했다.
포지션 경쟁자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었지만, 확실한 주전 자원이자 에이스 아스나위의 복귀는 전남 처지로서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 복귀전에서 곧바로 2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펼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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