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봄꽃축제 참여한 김동연 "구청사 상권에 훈풍 불어넣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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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 경제 활성화라는 마음으로 경기도 구청사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벚꽃 명소로 알려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 가운데 김 지사는 축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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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8일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 경제 활성화라는 마음으로 경기도 구청사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4년 만에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다시 돌아왔다. 많은 도민 분들께서 방문해 봄날을 즐기고 계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오늘 구청사를 찾아 봄꽃축제에 자원봉사 중인 청년들을 만나고, 잔디밭에 둘러앉아 구청사 상권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긴 터널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한 소상공인들은 청사 이전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사회혁신복합단지'가 완성돼 젊은이들이 찾아오기 전까지 팔달 상권이 버틸 수 있는 희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김 지사는 "저부터 구청사에 만든 소통공간 '팔달소통관'을 자주 찾겠다"며 "국내 최대 플리마켓인 '문호리 리버마켓', 수원시민 중고마켓 '나플나플', 경기농협 농산물직거래장터 등으로 구성된 '경기기회마켓'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이번 봄꽃축제 사전행사로 진행된 '문호리리버마켓@경기도'가 주변 상권에 평균 6~7배의 매출 상승을 가져왔다고 한다"며 "긴 터널을 견뎌오신 소상공인 여러분이 희망을 끈을 놓지 않도록, 경기도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벚꽃 명소로 알려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구청사 일원에서 '경기도청 봄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 가운데 김 지사는 축제 현장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상권 침체를 토로하면서도 이번 축제로 기회를 주어 감사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시 일어나시도록 기운 내시고 저희에게 계속 의견을 달라"며 "경기도에서 옛 청사를 사회혁신복합단지로 만들어 사무실도 많이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9일 오후 7시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와 문화공연,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표방해 먹거리장터 미운영, 행사장 내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권장 등을 실시한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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