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대굴욕…통합 베스트 XI에 단 3명, 손흥민도 없다

김환 기자 2023. 4. 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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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세 명의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브라이튼과의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이튼은 무려 여덟 명의 선수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반면, 토트넘에서는 단 세 명의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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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포포투=김환]


단 세 명의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브라이튼과의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50점으로 리그 5위, 브라이튼은 승점 46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4위권에 재진입하기 위해, 그리고 4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승점 3점 뒤진 채 리그 5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두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쫓아가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브라이튼전이 중요한 이유다.


브라이튼과의 격차도 더 벌려야 한다. 브라이튼은 토트넘보다 두 경기나 덜 치른 채 토트넘을 승점 4점 차로 쫓고 있다.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를 노리는 브라이튼은 유럽 대항전 진출권 획득에도 도전하는 중이다. 기세가 좋기 때문에 토트넘도 방심하면 패배할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더 선’은 두 팀의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했다. 브라이튼은 무려 여덟 명의 선수들이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반면, 토트넘에서는 단 세 명의 선수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에 그쳤다. 해리 케인, 로드리고 벤탄쿠르, 그리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브라이튼 소속이었다. 손흥민의 이름도 찾아볼 수 없었다.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측면에는 최근 좋은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미토마 카오루가 위치했다. 또한 브라이튼에서는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솔리 머치, 모이세스 카이세도, 파스칼 그로스 등이 명단에 들었다.


최근 두 팀의 분위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베스트 일레븐이다. 토트넘은 부진을 이어가던 와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했지만, 에버턴전에서도 무승부를 거두며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에 비해 브라이튼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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