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포드 대학, 고려 시대에 설립된 명문 “도시 전체가 캠퍼스” 깜짝(한국인의식판)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국인의 식판' 급식 군단이 옥스퍼드 대학의 규모에 놀랐다.

4월 8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찾은 급식군단이 그려졌다.

이날 가이드를 맡은 피터는 급식 군단을 데리고 아침 일찍부터 옥스퍼드 도시를 누볐다. 그는 "옥스포드는 도시 이름이다. 옥스포드 도시에 분포된 컬리지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옥스포드 대학은 44개 컬리지가 연합해 만들어진 대학인 것.

실제로 도시 곳곳에 위치한 컬리지 건물들은 주택들 사이에 섞여 있기도 했다. 급식군단은 "도시 전체가 캠퍼스라고 보면 된다"라는 설명에 크게 놀랐다.

이어 피터는 옥스퍼드 대학에 대해 "여기는 고려 시대에 설립된 대학이다. 영어권 국가 중에서 최초로 생긴 대학이다. 920년 역사를 자랑한다. 역대 영국 총리들 뿐만 아니라 각국 대통령들의 자랑스러운 모교다. 노벨 수상자 72명을 배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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